원래 가려고 했던 스튜디오가 리뉴얼을 하게 되어서 새로운 스튜디오를 찾던 중 오르세 a룸의 led에 팍 꽂혀서 오르세 스튜디오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는데, 오르세 오는길이 찾기 쉽게 설명되어서 좋았습니다.

a룸은 흰색 호리존과 led배경 그리고 사슬배경(정확하지 않습니다. 그쪽에서는 촬영을 안해서...)이 있었는데 저희는 호리존과 led배경 그리고 커튼을 이용하여 사진을 찍었습니다.

호리존은 여느 호리존과 딱히 다를게 없는것 같구요. 제가 기대하던 led배경은 생각보다 전구불빛이 약한건지 저희가 못 살린건지 모르겠지만 기대했던것 만큼 나오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매달린 조명이요! 밑의 조명은 잘 나왔습니다~)

또한 가운데 의자가 있었는데 의자를 옮길 수 있으면 더 좋았겠지만(못 움직이다 보니 앉아서 찍는것만 가능하더라구요 ㅜㅜ) 그래도 의자가 있어서 예쁜 사진이 나온듯 합니다. 의자에 앉고 올라가고 등등 가능해요:)

b룸은 워터룸과 욕조가 함께 있었는데(뒤에 하나 배경이 더 있는듯 했지만 확실하지 않습니다...),저희는 워터는 사용하지 않고 스모그와 백라이트/욕조만 사용했습니다!

스모그는 잘 나왔으며, 환기시설도 잘 갖추어진듯 했습니다.

백라이트도 나쁘지 않았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사복입고 욕조에서도 찍었는데(물 없이), 매달려 있는 샤워기에서 물이 나오는듯 하더라구요. 저희는 물은 안써서 잘 모르겠지만...

그 외에 백라이트/스모그 없이 검은 배경에서도 촬영했는데 프로필 사진처럼 예쁘게 잘 나왔어요!

아참 그리고 이날 스튜촬영 이후 야외촬영도 잡혀있어서... 실장님께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나왔네요....;;

실장님 너무 죄송했구요. 다음번 방문때는 꼭 인사드릴께요!!

스튜디오 정말 예뻤구요~ 아직 c룸은 이용해보지 못했지만 다음번엔 c룸에 도전해볼까 합니다!

(수치사...도주....

p.s 스모그는 도대체 어떻게 보정해야 예쁘게 살릴수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엉엉